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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아기랑 가볼만한곳을 찾고 계신다면 케이블카와 실내 스파, 짧은 출렁다리 산책까지 하루 코스로 묶을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유아 동반 여행에서 자주 걸리는 문제는 실내외 균형인데, 제천은 그 균형이 잘 잡혀 있는 편입니다.
케이블카는 36개월 미만 유아도 무료로 탈 수 있고, 비 오는 날에는 실내 워터파크로 옮기면 됩니다. 실제 방문 후기와 공식 관광정보를 바탕으로 확인된 곳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제천 아기랑 가볼만한곳 1 — 청풍호반케이블카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문화재길 166에 있으며, 청풍호 위를 지나 비봉산(해발 531m) 정상까지 편도 약 9분이 걸립니다. 오스트리아 도펠마이어사의 10인승 캐빈 46기가 운행되고,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 중 고를 수 있습니다.
왕복 요금은 대인 18,000원, 소인 14,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상에 있는 모노레일은 36개월 미만 유아와 임산부는 탈 수 없으니, 어린 아기는 케이블카까지만 이용하는 일정으로 잡는 게 좋습니다. 휠체어 이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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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엔 해브나인스파로
날씨가 궂거나 아기가 야외 일정을 힘들어하면 실내 워터파크인 해브나인스파로 옮길 수 있습니다. 어린이용 슬라이드와 유아용 미니 슬라이드가 있는 실내 물놀이터가 따로 있고, 성인 전용 물놀이 시설은 없어 아이 위주로 시간을 보내기 편합니다.
실외에는 크기가 다른 6~7개의 스톤스파(자쿠지)와 인피니티 풀, 히노끼 탕이 있습니다. 평일 오전 10시~12시가 비교적 한산하고 정오가 지나면 붐비는 편이라, 아기와 함께라면 오전 이른 시간을 노리는 게 낫습니다. 보행 보조 튜브와 비치타올, 유아용 선크림은 미리 챙겨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실내와 실외를 오가며 씻기고 입히는 동선이 생기기 때문에, 아기용 여벌 옷과 큰 수건을 넉넉히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성인 전용 시설이 따로 없다 보니, 부모가 교대로 아이를 보면서 번갈아 쉬는 식으로 시간을 나누는 방문객이 많다고 합니다.

옥순봉 출렁다리 — 짧게 걷기 좋은 산책 코스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있는 옥순봉 출렁다리는 총길이 222m, 폭 1.5m로 2021년 10월 22일 개통됐습니다. 명승으로 지정된 옥순봉을 조망할 수 있고, 벌말마을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함께 있어 유모차를 밀며 천천히 걷기에 부담이 적은 코스입니다.
운영시간은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오후 5시,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오후 6시입니다. 케이블카나 스파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 이동하는 날 짧게 들르기에도 알맞습니다.
다리 폭이 1.5m로 넓지 않은 편이라, 유모차를 밀고 건널 때는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과 마주치지 않는 시간대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평일 오전이 상대적으로 한산한 편입니다.

제천 아기랑 가볼만한곳 근처 식사와 장보기
해브나인스파 근처에는 차로 7분 거리에 식당이 있고, 건너편에는 대형마트급 규모의 하나로마트가 있어 기저귀나 물티슈 같은 육아용품을 급하게 구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인근에 빨래방도 있어 1박 이상 머무는 일정이라면 짐을 가볍게 챙겨도 됩니다.
여행지에서 아기 짐이 갑자기 부족해지는 일은 흔한데,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트와 빨래방이 함께 있으면 짐을 최소화하고 그때그때 채워 넣는 방식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루 코스로 묶는다면
오전에는 청풍호반케이블카로 비봉산 정상 풍경을 보고, 점심 이후 해브나인스파나 옥순봉 출렁다리 중 아기 컨디션에 맞는 쪽을 고르는 방식으로 짜면 무리가 없습니다. 숙소는 케이블카와 스파 사이 어디쯤을 기준으로 잡으면 이동 동선이 짧아집니다.
하루 안에 세 곳을 다 돌기보다는, 아기 낮잠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오후 한 곳씩만 잡는 편이 무리가 적습니다. 나머지 한 곳은 다음 날 오전으로 미뤄도 충분히 여유 있는 일정이 되고, 이동 시간을 짧게 유지해야 아기도 부모도 지치지 않고 여행을 마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제천 아기랑 가볼만한곳 중 유아 무료 입장이 되는 곳이 있나요?
청풍호반케이블카는 36개월 미만 유아를 무료로 태워 줍니다. 다만 같은 장소의 모노레일은 36개월 미만 유아와 임산부가 탑승할 수 없으니 구분해서 알아두셔야 합니다.
비 오는 날에도 갈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실내 워터파크인 해브나인스파가 대안이 됩니다. 어린이·유아용 슬라이드가 있는 실내 물놀이터가 따로 있어 날씨 영향을 덜 받습니다.
유모차로 다니기 편한 코스는 어디인가요?
옥순봉 출렁다리와 벌말마을 산책로는 평지 위주라 유모차로 이동하는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케이블카 탑승장 주변도 완만하게 조성돼 있습니다.